2009/02/05 13:01
영등포역에서 돌아다니다가 우체통을 보았습니다. 어느새 우체통은 향수를 일으키는 물건이 되어버린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어본게 언제인지...
유치원때 그렸던 우체통과 집배원 아저씨 그림도 아직 건재하게 남아있는데,
점점, 우체통과, 공중전화기는 보기 힘들어지는것 같네요.
이메일과 핸드폰으로 대체 되면서, 세상은 더 빨라지지만, 우리 손때와 기다림을 주었던 물건들이 사라질수록
우리 인내심과, 배려, 인정은 조금씩 매말라가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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